[대전/괴정동 청춘슈퍼]

"청춘 슈퍼"

이번에 다녀온 곳은 대전 괴정동에 위치한 청춘 슈퍼

요즘 괴정동과 용문동을 많이 가는 거 같은 건 기분 탓인가? 이번에도 친구들과 술 한잔 하러 청춘 슈퍼에 다녀왔다.

나는 가격도 저렴하고 안주도 맛있는 그런 곳을 선호한다. 그렇기 때문에 청춘 슈퍼는 완전 내 취향저격!

메뉴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해 완전 마음에 들었다. 안주 다 털고 가자는 마음으로 왔다! 

첫 번째로 나온 음식은 내 최애 음식인 떡볶이! 떡볶이 양도 많고 매콤하고 국물떡볶이여서 완전 소주 안주!

나오자마자 바로 흡입했다!

두 번째 음식은 추운 겨울날 뜨끈한 어묵탕! 어묵 양도 많고 국물도 시원해서 용문역에서 걸어와 추운 몸을 녹여주기

딱 좋은 그런 메뉴였다.

세 번째는 짜파구리! 역시 술안주에는 짜파게티! 술집 짜파게티를 좋아하는 나인데 거기다가 너구리가 들어간

짜파구리라니 너무너무 만족 일행 중 한 명이 짜파구리가 뭐냐고 물어서 잠깐 충격이었지만 짜파구리로 회복시켰다. 

네 번째는 반건조 오징어 메뉴가 많지만 5명이서 만난 거라 그렇게 많은 건 아니다.

난 아직도 배고프다고!

반건조 오징어는 살짝 내 취향이 아니다. 뭔가 반건조 오징어가 아닌 마른오징어 같이 좀 딱딱했다.

이 식감을 원한 게 아니라고ㅜㅜ

다섯 번째 메뉴는 허니 갈릴 양념감자 감자튀김은 말모말모 그냥 맛있지~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할 피카추 돈가스 피카추 돈가스가 5000원이라니 우리 옛날엔 300원에 먹었던 거 같은데ㅜㅜ

그래도 큼지막한 피카추가 3개 나왔다 표정까지 그려주셔서 완전 귀욥!

가성비 좋은 청춘 슈퍼에서 안주 털고 온 날 다음에는 다른 메뉴 털러 가야겠다.

날 풀리면 테라스처럼 밖에서도 먹을 수 있던데 난 그런 곳 완전 호! 다음에 꼭 다시 와야지~

마지막은 짠메랑~

오늘도 잘 놀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