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주차장 무료
화장실 있음
이번에 다녀온 곳은 금산 제원면에 위치한 기러기 공원
남자 친구와 선선해질 때 야외에서 고기 구워 먹으려고 방문한 기러기 공원
우리 눈앞에는 폭포가 흐르고 날씨는 살짝 흐리기는 했는데 구름이 해를 막아줘서 땡볕에서
고기 구워 먹지 않아도 돼 완전 럭키다! 하고 갔는데!
이게 무슨 일이던가... 이렇게 장 다 보고 세팅까지 다 했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 도저히 고기가 익을 기미가 보이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을 안고 남이 자연 휴양림으로 향했다.
이렇게 이쁜 풍경 보면서 고기 먹고 싶었는데...
☎041-753-5706
☞충남 금산군 남이면 건천리 567-1
운영시간: 매일 09:00 ~18:00
평상대여: 10,000원(현금, 카드 가능)
주차요금: 30분 이하 무료, 60분 이하 600원, 추가 요금 30분당 400원, 1일 주차요금 7000원
남이 자연 휴양림으로 부리나케 달려간 우리...
기러기 공원에서 남이 자연 휴양림도 거의 50분 거리였어서 남이 자연 휴양림에 4시쯤 도착한 것 같다.
내 아까운 시간...
시간 아까운 건 어쩔 수 없지만 빨리 자리 잡아 보자고!
우리는 처음부터 이쪽으로 왔으면 평상 이용할 생각이었지만, 도착한 시간이 4시쯤이고 평상 이용 가능 시간은
9시~18시까지 여서 2시간만 평상 빌리기 에는 10,000원 이지만 살짝 돈 아까운 느낌이 들어
관리실에 전화해보니 평상과 예약시 사용 가능 한 오토 캠핑장 제외 공터 쪽에는 그냥 테이블 펴고 앉아도 된 다해
공터 쪽에 빠르게 자리 잡고 앉았다.
우리는 평일 목요일 4시쯤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고 비어 있는 평상이 많았다.
그런데 다른 블로그를 찾아보니 당일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다 보니 주말에는 오픈부터 와서 기다리는 사람도 많고
저 많은 평상이 만석이 된다니! 직접 방문해 보니 왜 그런지 이해 가능!
주차장도 넓고 주차 자리도 정말 많아 주차 걱정 안 해도 될 거 같다. 주말에는 다 차려나....
푸릇푸릇한 나무와 시원한 강물 소리라니 기러기 공원은 사방이 다 뚫려있어 바람 때문에 정싱을 못 차렸는데
여기는 나무가 바람을 다 막아줘서 너무 다행이었다. 차라리 처음부터 여기로 올걸....
휴양림 관리도 너무 잘 되어 있고 샤워실도 있고 개수대에 화장실도 깨끗!
쓰레기 장도 잘 관리되어있고 분리수거 꼭 하기!
우리는 물놀이 놀이터? 앞쪽에 자리를 잡았고 사람도 없고 한적하니 물소리 들으며 힐링해서 너무 좋았다.
이제 얼른 못 먹고 온 고기 먹을 준비를 다시 해야지! 서둘러!
크으~ 바로 이거지! 내가 원했던 게 바로 이 여유롭게 고기 구워 먹는 이걸 원했다고! 야무지게 구워 먹고
이슬 톡톡 파인애플맛으로 입가심! 원래 소주파이지만 남자 친구도 운전해야 해서 술 못 먹고
나만 부어라 마셔라 할 수 없으니 기분 내기용으로 그래도 너무 좋다~
마지막은 역시나 라면이지! 라면까지 야무지게 끓여먹고
남자 친구가 갖고 온 블루투스 스피커로 노래 들으면서 힐링하니 여기가 천국이다~
깜빡 잊고 모기약은 안 챙겨 갔는데 모기가 너무 많아서 쫓아내느라 힘들었지만
그건 모기약 안 챙겨간 내 책임이니 휴양림은 잘못 없어!
라면 끓는 모습 보고 가세요~
대전 가는 길에 봉이 호떡까지! 정말 알찬 하루였다. 금산이 남이 자연 휴양림 같은 곳이 있다는 건 처음 알았는데
이제야 알게 된 게 아쉬울 정도로 시설도 좋고 평상 가격도 저렴하고 너무 좋았다.
포스팅은 지금 하지만 방문한 건 9월 초였는데 더 추워지기 전에 한번 더 방문해서 고기 야무지게 구워 먹고 와야지~
잘 놀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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