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 스테이 오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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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 오안

입실 15:30
퇴실 11:00
☞충남 공주시 반포면 구모동길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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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녀온 곳은 충남 공주에 위치한 풀빌라 스테이 오안

 

여름휴가를 맞아 휴가 첫날 친구들과 큰맘 먹고 풀빌라를 예약했다.

성수기이고 인스타에서 핫한 곳이어서 예약 못할 줄 알았는데 거의 한 달 전에 예약해서 그런지 방이 딱 하나 남아 있어서 바로 예약! 가격대는 3명이었는데 바베큐 포함 총 60~70만 원대 였던 걸로 기억한다.

역시 풀빌라 비싸... 그래도 추억과 사진이 남으니까!

 

친구들은 청주에서 오고 나는 토요일 오전까지만 일해서 친구들이 데리러 와 유성 홈플러스에서 간단히 요기하고

장보기! 장 보는 게 여행의 시작이지! 얼마 안 담은 거 같은데 10만 원이 훌쩍! 요즘 물가 너무 비싸ㅜㅜ

 

역시 비를 몰고 다니는 나여서 그런지 이 날도 날씨가 흐릿흐릿...

숙소 도착하고 차에서 내리니 비가 한두 방울씩 내리고 있었다.

보정으로 어떻게든 살려본 숙소 맑은 날 봤으면 얼마나 더 이뻤을까...

체크인은 셀프로 하고 도어락 비밀번호와 전달사항은 따로 연락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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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흐린데도 불구하고 들어가자마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파란 수영장에 깔끔한 하얀색 톤의 모던한 인테리어

진짜 인스타에서 핫한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들어가자마자 짐부터 안 챙기고 사진부터 찍었다.

너무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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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식기류도 요즘 세대들이 좋아하는 깔끔하고 모던한 제품들이었다.

식기류, 접시, 와인잔 다 있고 작은 냉장고와 정수기, 전자레인지까지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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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 블루투스 스피커에 저런 쨍한 색깔로 포인트 있는 소품까지 있으니까 더 이뻤다.

에어컨은 침실과 거실 두 군데 다 있었고 침실 쪽에는 공기청정기까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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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침실 쪽에 있었고 모든 샤워 용품, 핸드워시는 이솝 제품이었고

다이슨 헤어드라이기에 에어 랩, 타올까지 완벽했다. 타올도 넉넉하니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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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에서 보이는 동학사 풍경 날씨가 쨍쨍했음 더 이뻤겠지만 이런 풍경만으로도 만족했다.

그리고 침실 벽면에는 빔 프로젝트도 있어서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도 제공된다 했는데,

우리는 술을 옴팡지게 먹고 뻗었다. 그건 살짝 아쉬워 더 늦게까지 버텼어야 했는데...

 

 

인스타에서 보니 이렇게 많이 찍으시길래 나도 한컷! 진심 풍경이 다 했다.

침대에서 찍은 사진은 완전 다 이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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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다면 웰컴 드링크와 과자 그리고 노천탕에 사용하는 솔트가 준비되어 있는데,

우리는 노천탕은 이용하지 않아서 사진만 찍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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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쨍했으면 더 이뻤었을 테지만 흐린데도 너무 이쁜 수영장 사진 백만 장 찍고 왔다.

이번엔 더워서 노천탕은 이용하지 않았지만 다음에 가면 꼭 사용하고 싶다.

그리고 이곳에서 제공되는 튜브도 있지만 튜브 바람 주입하는 것도 있어 따로 챙겨 와도 좋을 것 같다.

딱 수영장에서 피크닉 하는 느낌의 스테이 오안 우리는 사진 찍느라 그리 여유롭게 즐기지 못한 거 같아 살짝 아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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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바베큐 하는 장소 숙소 문 앞 바로 앞에 있고 우리끼리만 프라이빗하게 바베큐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바베큐장 안에는 써큘레이터 하나 있었는데, 분위기는 너무 좋으나 여름이어서 벌레도 많고

써큘레이터로도 더위는 어떻게 못해 고기만 후딱 구워 먹고 바베큐 그릴은 세척이 어려워 그냥 두고 가면 된다 해서

그것만 놓고 빠르게 정리 후 숙소 안으로 대피해 2차 파티를 시작했다.

2차는 배불러 낮에 마트에서 사 온 화이트 와인과 과자로! 와인은 사진만 찍고 나는 다시 소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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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바라본 수영장 밤에는 조명을 켜주셔서 이쁜데 벌레가 너무 많다.

산이니까 어쩔 수 없지만 진짜 생전 처음 보는 벌레도 많이 봤다.

그런데 밖에서 우리 들어올 때 같이 들어온 벌레 빼고는 숙소 안에서는 딱히 벌레를 보지는 못했다.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나는 정말 만족하고 너무 이뻤던 스테이 오안 다음에는 남자 친구와 한번 더 방문하고 싶다!

잘 놀다 왔다~